여당과 야당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가 이틀째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52분 현재 로만손은 전날 대비 435원(11.76%) 급등한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도 5%대 강세다. 재영솔루텍은 1.61% 상승하고 있고 제룡전기도 소폭 오르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6일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가 여야 국회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대한 동의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8명은 오는 10일 개성공단을 계획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