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상장1호' 동아팜텍이 첫날부터 강세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동아팜텍은 시초가인 3만5000원보다 2350원(6.71%)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2만4000원보다는 약 56% 수준 오른 것이다.

동아팜텍은 동아제약에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물질 '유데나필'을 국제 신약으로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동아팜텍은 현재 '유데나필'과 관련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팜텍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품명은 '자이데나'로, 글로벌제약사인 화이자의 '비아그라', 릴리사의 '씨알리스'와 경쟁제품이다.

동아팜텍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17억14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2억750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