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4분기에 무안경 3D 모니터(MLD)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오후 2시3분 코텍은 전날보다 300원(2.93%)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코텍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8%와 113.3% 증가한 450억원과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마진 제품인 MLD 제품의 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호전 뿐 아니라 현재 시가총액을 웃도는 보유 자산가치(토지가치 870억원, 현금성 자산 450억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