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연료 구입 자금이 필요한 발전사들이 잇따라 채권시장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장기물과 우량 회사채라는 이중 매력으로 인해 투자자가 몰리면서 증권사들의 인수경쟁도 치열해졌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8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인수에 참여한 증권사만 총 11개에 달한다.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 금리는 같은 등급 회사채에 비해 10bp(1bp=0.01%포인트)가량 낮게 (채권가격은 높게) 결정됐다. 앞서 회사채를 발행한 한국동서발전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회사채 22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10개의 증권사가 인수에 참여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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