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 대화가 강조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90%)까지 치솟은 941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와 이화전기도 각각 4.88%, 5.21%씩 오르고 있고 좋은사람들 선도전기 로만손도 1~4% 이상씩 동반 상승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전직 국가수반들의 모임인 '디 엘더스(The Elders)' 실무진이 대북문제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엘더스 측은 북한의 한 고위인사가 남북정상회담 의지를 피력하고 이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우리 측에 전달하고, 당국 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