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수주 호조에 영업익 60% 증가
CJ제일제당GS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웅진씽크빅유한양행은 영업이익이 줄었다.

CJ제일제당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513억원과 1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5.7%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79% 감소한 271억원에 그쳤다.

바이오와 제약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성장했다. 작년 3분기 삼성생명 주식 매각 이익이 있었기 때문에 전년 동기에 비해선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의 간판 제품인 라이신 판매량이 연중 증가세"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가 늘고 있어 4분기에도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도 견조한 해외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늘었다. 영업이익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매출은 2조119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주택 부문 수주와 매출이 작년에 비해 급감했으나 플랜트 토목 건축 부문의 수주 증가로 만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환손실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한 794억원을 나타냈다.

라오스에 기반을 둔 코라오홀딩스는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작년보다 112.6% 증가한 509억원,영업이익은 67.7% 늘어난 51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72.9% 증가한 51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를 '고속 성장의 해'로 정하고 라오스 전역을 대상으로 자동차 오토바이 애프터 서비스 부품 사업 등의 확장 전략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과 유한양행은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웅진씽크빅의 매출은 1915억원으로 작년 대비 2.1% 증가했고,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22.5% 줄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