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는 14일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1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 글로벌공동형 개발사업 국책과제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3월 과제 신청 후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통과해 기술성 및 사업성을 증명했으며 이번 외부투자기관의 투자 유치로 국책과제참여 업체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국책과제 수행업체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요건인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한 것으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되며, 발행된 신주는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는 것이다.

파워로직스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34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돼, BMS 연구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Active Cell Balancing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고신뢰성의 BMS 개발 및 양산화사업' 분야를 전담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