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ETF 투자자들 '희비교차'…레버리지 7%↓
지수의 등락폭의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는 낙폭을 키우는 반면,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리버스 ETF는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레버리지 ETF인 TIGER 레버리지는 7.23%, KODEX 레버리지는 7.34% 굴러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현재 4.28% 폭락하면서 이들 레버리지 ETF들이 그보다 2배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낙폭이 큰 업종 중심의 섹터 ETF도 하락세가 가파르다. KODEX 에너지화학은 7.58%, TIGER IT는 6.61%, TIGER 철강은 6.45%, TIGER 자동차는 6.25%, KODEX 자동차는 5.40%, TIGER 반도체는 5.95% 급락중이다.
뉴욕 증시 급락에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나스닥과 TIGER S&P500도 각각도 5.18%, 4.42% 하락하고 있다.
반면 리버스 ETF 투자자들은 신바람이 났다.
KODEX 인버스는 4.26%, KOSEF 인버스는 4.37%, TIGER 인버스는 4.04% 상승하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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