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하반기 추천종목
"3분기 삼성전자, 4분기 우리금융ㆍ대림산업 유망"

3분기에는 삼성전자(58,200 +0.52%)를 필두로 한 정보기술(IT) 업종이 주도주로 가세하고 4분기엔 은행 증권 건설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30일 서울 본사에서 '2011 하반기 사이버투자포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산업 전망과 함께 유망 업종을 제시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IT주는 지금까지 시장 컨센서스에 반하는 역발상 투자가 먹혔다"며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조 센터장은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3분기에서 4분기 초반까지 상승하는 점에서 IT 수요 증가를 예측할 수 있고,삼성전자 등 IT주가 상승하면서 IT 제품을 실어나르는 항공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자동차 화학 조선 유통 은행 음식료를 하반기 호황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분석했다.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산업과 항공 건설 증권 철강도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유망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현대제철 대림산업을 꼽았다. 조 센터장은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는 ISM 제조업지수는 2000년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 방향과 일치했다"며 "7월이 삼성전자 최적 매수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가 견조하고 비메모리사업부도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 업종 유망주인 대림산업은 3분기 사우디아라비아 수주 모멘텀이 예상되고 계열사인 고려개발 관련 리스크는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주도주 현대차는 높은 글로벌 가동률 수준이 지속될 것이며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제품 믹스 개선과 실거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1배로 저평가 매력이 높은 데다 건전성지표 개선 효과가 긍정적인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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