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는 펀더멘털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INDEX 펀더멘털대형' ETF가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RAFI 코리아 대형 지수를 기초로 하며, 상장 당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만9123주,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펀더멘털대형 ETF는 유가증권에 상장된 종목 중 기업 가치(펀더멘털)가 우량한 대형 100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 종목의 선정에 있어 미국 RAFI의 펀더멘털 인덱싱 방법론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사별로 최근 5개년간 매출액, 현금흐름, 자본총계, 배당금 등 4가지 펀더멘털 지표에 근거하여 투자종목의 선정과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펀더멘털 인덱싱을 활용한 지수는 우량 가치주를 객관적 기준에 의해 선별하여 하락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도, 상승장에서 시장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는 상장기업 재표제표 항목의 상대적인 강도에 따라 과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고 반대로 과소평가된 종목의 비중을 높게 투자하는 과정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비이성적 시장 버블에 노출될 확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지수의 정기 변경은 매년 1회 6월 중에 이뤄지며, 우량주를 선별하여 1년 간격으로 보유하는 투자전략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포트폴리오의 종목 교체 및 매매 관련 비용을 최소화하는 관점으로 운용된다.

펀더멘털대형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며 현대증권이 유동성을 공급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펀더멘털대형 ETF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