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면서 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줄줄이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은 전날보다 325원(1.11%) 오른 2만9545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2만955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TIGER 200도 1.07% 오른 2만926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장중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 대비 2배의 등락률을 보이는 레버리지 ETF인 KODEX 레버리지와 TIGER 레버리지도 2% 이상 상승하면서 역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우량주로 구성된 KOSEF 블루칩은 1.17%, KOSEF KRX100은 0.86% 오르고 있다.

섹터 ETF 중에서는 에너지화학과 철강이 눈에 띈다. KODEX 에너지화학과 KODEX 철강은 각각 1.44%, 1.86%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73포인트(0.96%) 오른 2190.6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치(2169.94)를 뛰어넘은 것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