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단축…본토 증시와 연관성 제고 목적

홍콩 증권시장의 개장 시간이 7일부터 30분 앞당겨진다.

7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 증시 거래가 종전보다 30분 이른 오전 9시30분(현지시각)에 시작된다.

오전장 마감은 정오까지, 오후장은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로 변경된다.

홍콩 거래소 측은 작년 11월에 "중국 본토 증시와 연관성을 높이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거래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내년 3월 5일부터는 개장과 마감 시각을 유지하되 점심 휴장을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로 30분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