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업체들이 담합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가온전선이 300원(1.42%) 떨어진 2만90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전선도 90원(1.31%) 떨어진 6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LS,대원전선, 일진홀딩스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S, 대한전선, 삼성전자 등 13개 전선업체가 전선 판매가격과 입찰과정에서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 라 총 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일부 업체는 검찰에 고발됐다. LS는 모두 합쳐 340억여원의 과징금을 맞았고, 가온전선은 67억여원, 넥상스코리아는 38억여원, 대한전선 30억여원, 일진홀딩스 25억여원, 삼성전자 21억여원 등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