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부진보다 신작게임에 집중-키움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리니지1, 리니지2 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인건비 및 개발비가 증가하면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이 올해 상반기 내 대규모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계획중이어서 신작게임 공개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2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기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실적의 부진 중 하나는 리니지2의 매출 감소인데, 상반기 내에 진행될 것 으로 보이는 리니지2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하여 최근 줄어들고 있는 매출 감소세를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결정된 야구단 창단과 관련해 가입비 50억원, 예치금 100억원(5년후 환급), 법인 설립 비용(10억원 이상) 등의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브랜드인지도 개선과 광고 효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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