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이통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유일하게 제4 이통 사업신청서(와이브로용 주파수 이용계획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9시34분 현재 KMI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브이에스(14.96%), 자티전자(14.96%), 이엔쓰리(14.96%), 스템싸이언스(14.95%) 등이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씨모텍은 2810원으로 전날보다 10% 가까이 상승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4 이동통신 사업권 신청 결과 KMI는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초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S모바일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제4 이동통신 사업권 심사는 KMI만을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KMI의 주요 대주주는 스템싸이언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씨모텍컨소시엄 이엔쓰리컴소시엄 총판연합(설립예정) 재향군인회등 총 7개 사업자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