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7일 실리콘웍스(95,800 +3.01%)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기우일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 현 연구원은 "4분기 중 기대했던 2가지 변화 가운데 신규 거래선 확보는 이미 실현됐다"며 "TV패널용 T-Con(타이밍 컨트롤러) 양산은 내년 1분기로 지연됐지만 초기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통상 4분기에는 패널업체들이 부품재고를 줄이는 과정에서 수요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올해는 아이패드향 D-IC와 T-Con 출하 증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영업이익은 17%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일반적으로 팹리스(Fabless)업체들은 제한적인 개발역량으로 인해 단일 아이템과 단일 거래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반면 실리콘웍스는 IT패널용 D-IC를 시작으로 TV패널용 T-Con, PMIC 등으로 다각화를 이어왔고, 최근 거래선 다변화도 실현해 장기 성장성이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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