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업체 유니테스트(10,800 -0.46%)(대표 김종현)는 2일 대만 난야의 테스트하우스인 UTAC로부터 560만 달러 규모의 고속의 번인 장비(UNI930)를 수주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총 매출액의 25% 규모이며 단일판매계약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이다.



지난달 19일 EEMS로부터 120만 달러규모의 장비 수주도 이루어져, 최근에만 총 680만 달러 이상의 고속 번인 장비 수주를 받았다.



지난 8월 신규 장비의 첫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공급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하반기들어 난야의 DDR3용 D램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난야의 다른 테스트하우스를 상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며 "내년도 매출 및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판매됐던 모듈테스터도 내년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비의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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