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투자대안+배당 매력 우선주 18選·배당주 17選
현대증권은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는 더욱더 심화되고 있고 개별성 호재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현 장세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투자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세차익과 배당 메리트가 동시에 부각되는 우선주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제시했다.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주가 조정기의 대안투자 역할과 함께 보통주보다 1% 이상의 높은 배당 메리트를 가지고 있어 연말이 다가올수록 관심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다.
변동성이 큰 현 장세에서의 투자대안, 역사점 고점 부근의 괴리율, 10월 이후 배당지수의 상대수익률 등 3가지 요인을 고려해 본 결과 현 시점에서 우선주들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와 괴리율이 높고 배당률이 양호하며 2010회계연도 순이익이 증가하는 종목으로 △대림산업우 △SK케미칼우 △SK에너지우 △CJ우 △세방우 △현대차우 △LG우 △삼성물산우 △LG전자우 △삼성SDI우 △GS우 △호텔신라우 △LG화학우 △한화케미칼우 △삼성전기우 △S-Oil우 △대교우B △삼성전자우 등 18개를 제시했다.
9월 이후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시장에 관심을 받는 고배당주로는 △삼영화학 △WISCOM △삼익THK △풍산홀딩스 △강원랜드 △무림페이퍼 △동양고속 △삼화페인트 △SK텔레콤 △율촌화학 △백광소재 △웅진씽크빅 △KT △상신브레이크 △노루홀딩스 △한국쉘석유 △진양화학 등 17개 종목을 꼽았다.
다만 우선주들은 보통주 대비 시가총액이 작고 발행주식수도 저기 때문에 변동성을 고려한 매매가 수반돼야 하고 고배당주의 경우 시세차익을 목표로 배당락 이전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될 수 있어 이를 고려한 투자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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