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전망을 기초로 한 국내 최초의 투자심리지표인 '한경투자심리지수(KMSI)'가 시행 6개월을 맞아 매주 주간 주간전망도 함께 실시한다.

KMSI는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이 6개월 전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그간 장기전망 지표인 6개월 뒤 투자심리지수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다양한 경제적 요인이 증시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경우, 투자자들이 느끼는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는 단기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 가까운 '다음주 시장전망'을 KMSI지표에 반영키로 한 것이다.

KMSI 주간전망도 장기전망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치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상승할 것으로, 그 이하이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KMSI의 설문대상은 일반인과 전문가로 나뉘며 주 1회 '오른다/그대로다/내린다'의 간단한 투표로 주간 전망을 지표화한다. 접수기간에도 투표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모든 투표 집계 내용은 매주 월요일 오전 한국경제 홈페이지(www.hankyung.com)에 공개된다.

또 전문가 그룹은 한국경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 슈퍼개미, 펀드매니저 등 다수의 증권사 지점장과 증권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김선웅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실적이나 경제성장률, 환율, 금리 등 경제적 요인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다면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는 단기적, 동태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며 "가까운 미래인 다음 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장전망은 상당히 다이내믹하게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한경투자자심리지수 주간전망의 향방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며칠 단위로 사고파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스윙트레이딩(swing trading)에도 주간전망은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