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올 5월 언론사 최초로 아이폰용 증권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안드로이드용 증권 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는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한국경제만의 투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 증권 앱은 가장 정확하고,신뢰할 수 있는 증권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국경제 증권 앱 전격 해부를 통해 사용자들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경제 증권 앱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증권시세 증시속보 스타워즈 My증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된 다수의 앱들은 '현재가 확인'을 위해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 하지만 한경 증권 앱은 로그인 없이도 증권시세나 증시속보 등 주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확한 '증권시세'와 신속한 '증시속보'

국내 주요 지수로는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200 KEBI채권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종가와 거래량 등의 기본 정보 외에도 차트 구현(일봉/라인차트),등락 종목 수와 장중 가격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주요 지수로는 미국의 다우존스,나스닥,S&P500지수,일본 닛케이225,중국 상하이종합,선전종합,홍콩 항셍지수,대만 가권지수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원 · 달러 원 · 엔 등의 환율 시세는 물론 브렌트유 두바이유와 같은 상품선물 시세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정보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화면 확대 기능이나 가로 전환 기능,차트 크기 조절 기능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도가 가장 높은 종목별 현재가 서비스는 종목을 조회할 때 검색어 자동 완성과 초성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가와 거래량 기본 정보 이외에 실시간 매도 및 매수 호가,일자별 가격,종목 뉴스까지 함께 제공한다.

지수와 종목의 실시간 차트는 과거 1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봉 주봉 월봉의 형태로 볼 수 있다. 특히 더블터치 기능을 탑재해 손가락으로 이동하면서 차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 화면에서 봤던 시세 및 차트 정보를 모바일에서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 증권 앱의 특징 중 하나는 증시 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있는 '증시속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징주 시황 추천종목 ARS(자동응답전화) 추천종목 등 테마별로 기사가 분류된다. 이용자들은 이 중 원하는 기사만 선택해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스크랩 기능도 있어 보고 싶은 기사를 저장해 뒀다가 언제든 원하는 때에 읽을 수 있다. 증시속보는 종목과 연동되기 때문에 내게 필요한 종목 뉴스를 선별적으로 저장하고 필요한 시점에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유일의 실전투자대회 '스타워즈'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My증권'

한국경제 증권 앱의 가장 차별화 서비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것이 바로 '스타워즈' 서비스다. 이는 국내 증권사 11곳에서 선발된 대표 투자자들이 1인당 1억원씩 실제 계좌를 운용하면서 이들의 매매내역을 개인투자자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투자 타이밍과 투자처를 결정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개인투자자를 위한 유일한 실전투자 정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참가자의 매매 내역은 수천명의 고객들이 투자에 참고하고 있다. 현재 웹 사이트에서도 제공하고 있는 스타워즈 분석기사,참가자 순위,계좌 현황,보유 종목 조회,대회 안내 등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My증권'은 투자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웹 사이트에서 제공 중인 'My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모바일에 탑재한 것이다. 관심 종목과 관심 뉴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가장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관심 종목은 가격대별 호가,일자별 종가,종목 뉴스까지 조회할 수 있다. 이 중 관심 뉴스는 스크랩 해놓은 나만의 기사를 확인하고 편집까지 할 수 있다.

한국경제 증권 앱은 실시간 종목 시세와 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 등 일부 유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경 스타워즈 유료 사용자로 등록하면 모든 종목의 현재가와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매매 종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국경제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지만 트위터를 통한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독자와의 소통도 중요시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모바일 시장이 커지며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이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면서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아이폰4는 물론 다양한 스마트폰과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증권 앱을 업그레이드해 전방위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사용자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손 안의 비즈니스' 시대가 본격화됐다. 한국경제 증권 앱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한발 앞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장진영 한경닷컴 금융팀장 jy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