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쿼드러플위칭데이 등 주요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시장 관심은 중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이벤트가 종료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중국으로 관심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은 전날 상해종합지수가 1.44% 하락했지만 상승 삼각형 패턴으로 120일선 돌파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매크로 지표를 보면 중국은 10일 수출입동향을 비롯해 13일 물가지표 및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자연재해로 식품 가격 상승이 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일시적 요인이 종료되는 3분기를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