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앞서거니 뒤서거니했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이 18일 0.58%의 수익을 거두며 가장 많이 누적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주 지점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공항(33,150 -2.36%)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 평가이익이 483만원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항공기지상조업체 한국공항은 대한항공 실적개선으로 인한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한국공항의 매출은 대한항공과 해외 항공사 비중이 7대 3으로 대한항공이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여객과 화물 실적이 한국공항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주 지점장은 이날 현대해상 200주와 삼양사 100주를 추가로 사들였고, 성광벤드는 70만원의 손실을 보고 손절매했다. 현대해상은 2.15% 상승해 평가손실을 줄였지만,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삼양사는 -0.59%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는 보유종목인 삼성정밀화학(0.31%) 우리금융(0.31%) 등의 상승과 새로 사들인 KB금융으로 약간의 이득을 봤다. 박 이사의 누적수익률은 0.35%포인트 올라 누적손실률을 -1.64%로 조금 줄였다.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은 누적손실률이 25%를 넘어서 대회 규정에 의해 탈락하게 됐다. 이 차장은 이날 이미지스를 사고팔아 27만원을 벌었다. 그러나 케이엔디티(-12.26%)와 하림(-3.13%) 등의 급락으로 늘어난 평가손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밖에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등이 수익률을 조금씩 높였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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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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