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0.64%) 내린 225.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 오른 228.40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하락 반전한 뒤 224.35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6계약, 408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54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보이며 프로그램 차익매수 유입을 촉발시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68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비차익거래로 326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1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6만1270계약, 미결제약정은 1612계약 늘어난 9만3096계약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