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의 속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2포인트(2.68%) 내린 501.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협공으로 장중 한때 494.91까지 주저 앉는 등 4%대 급락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개인이 저가 매수를 늘리면서 속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개인이 2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1억원, 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건설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포스코 ICT가 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태웅,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도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1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80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