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로 인해 남북 경협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이화전기가 가격제한폭(14.67%)까지 뛰었고, 광명전기(9.65%), 선도전기(9.11%), 제룡산업(9.0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와 함께 세명전기(6.93%), 로만손(4.80%), 신원(4.63%)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은 기존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회의를 열자고 지난 11일 제안했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한국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올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