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51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56%) 오른 508.4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를 이끌고 있고, 외국인도 매수세에 가담했다. 개인이 6억원, 외국인이 5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기관은 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고 있다. 태웅CJ오쇼핑은 약세고,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리지며, 건설, 금속,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주들이 강세다. 자유투어가 1.28%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하나투어가 1.66%, 모두투어가 0.73% 오르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판매 호조로 전자책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동반 상승세다. 아이리버아이컴포넌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예스24는 10.09% 급등중이다.

현재 528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89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