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엔켐은 한국,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주요배터리 생산거점에 모두 진출해 현지에서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다. 엔켐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시행령 이후,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더 빠른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엔켐의 전해액 생산 능력은 전 세계 3위 수준이다.엔켐은 미국 조지아주의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시작으로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1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이다. 아울러 전기차(EV)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와 얼티엄셀즈 테네시 2공장, 그리고 미국 서부 일본 최상위 글로벌 배터리메이커에도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 켄터키 공장에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엔켐은 현재 북미에서 가장 큰 전해액 공장인 조지아 공장을 필두로, 테네시와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에 대규모 공장을 추진함으로써 북미 전역을 커버하고 신규 고객사 진입 및 시장 대응을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테슬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날에만 5.59% 하락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5% 하락했다.순매수 2위는 넷플릭스였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12일 넷플릭스가 강력한 장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표 주가를 100달러 올려 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30% 상승했다.고수들이 전날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었다. 순매도 2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였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반도체주 하락세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수들은 나스닥100 3배 레버리지 상품인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도 팔아치웠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감성코퍼레이션은 기취득 자사주 47만3684주를 소각하겠다고 1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7억1113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