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한전KPS에 대해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장기성장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김봉기 연구원은 "한전KPS는 UAE 원전 건설 이후 원전의 수명기간인 60년 동안 운전 및 경상정비 부문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꾸준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전KPS의 매출액은 시운전이 시작되는 2015년 6월(5월 완공)부터 발생한다는 전망이다.

시운전 매출액은 4년간(2015년 6월~2019년 6월) 850억원, 상업운전에 따른 연간 매출액은 680억원(170억원/1기*4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운전 및 경상정비 60년간 매출액은 4조원(680억원/년 * 60년)을 웃돈다는 추정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한전KPS의 4분기 매출액은 2499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6.9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