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대표 안현동)는 29일 레인폴소프트와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짱구는못말려'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윈디소프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내년 7월께 이 게임을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짱구는못말려'는 일본 작가 우스이 요시토의 명작 만화로, 전세계 30개국에서 TV로 방송됐으며 7000만부 이상의 단행본이 판매됐다.

대원미디어는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형태의 '짱구는못말려'를 현재 개발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 충실한 재현, 간편한 조작감, 다양한 놀이 콘텐츠 등이 특징이어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나 영ㆍ유아들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