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8일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주말보다 110.19포인트(1.05%) 상승한 10604.9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11월 광공업생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예측 조사에 따르면 이달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3.4% 상승하고, 내년 1월에는 1.3% 오르는 등 회복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장 전 발표된 11월 일본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대비 2.6% 상승해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를 웃도는 것으로 10월 0.5%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수출주가 강세다. 자동차주인 도요타가 1.04%, 닛산이 2.03%, 혼다가 1.61%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0.88% 오른 8042.9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54% 상승한 3189.6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9% 오른 21622.13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1687.66으로 0.31%의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