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생산업체 에버다임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에버다임은 전날보다 380원(7.76%)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급반등이다.

에버다임의 강세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플랜트 건설에 따른 콘크리트 펌프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건설에 사용되는 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를 통해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규모로 봤을때 대규모 수혜는 아니지만 건설기계에 관련주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콘크리트 건설에는 펌프카도 갈 것"이라며 에버다임도 관심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기계주들에도 미치는 영향도 클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