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말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전컨소시엄이 47조원 규모의 아부다비 원자력발전소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증시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5포인트(0.76%) 오른 1695.19로 출발했다.

개인이 4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원, 2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물론 한전컨소시엄에 포함된 한전KPS, 두산중공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 티에스엠텍, 일진에너지 등 원전 관련주로 분류돼온 코스닥시장 종목들도 초강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