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24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대우증권이 주관하는 롯데제과 55회차 1242억원을 비롯, 총 34건 74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주 발행계획인 16건 1조176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8건이 증가하고 발행금액은 2696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지난 8월 셋째주 이후 처음으로 무보증 일반회사채 발행 계획이 없어 수요와 공급이 모두 위축된 전형적인 연말장세를 보일 계획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금융채가 5건 12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3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26건 356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2420억원 등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294억원, 기타자금 18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