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0.58%) 오른 511.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이틀연속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와 나흘째 계속된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전날보다 2.26포인트(0.44%) 오른 510.70으로 출발했다.

뚝심의 개인이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관은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부품과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운송 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와 태웅,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은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지만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니모테크가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수도 추진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엘케이는 국내 터치패널 업계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6%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정부의 농식품 분야 연구 개발 투자 소식에 농업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다. 세실과 농우바이오가 6%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장비 투자 수혜에 대한 기대로 3%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27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