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러선물 거래량이 작년보다 59%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올해 미국 달러선물의 일평균 거래량이 21만4131계약으로 지난해 13만4235계약보다 5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업체 등 일반 법인과 개인의 시장참여가 늘어나면서 투자 저변이 확대되고 유동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4월 거래단위를 5만달러에서 1만달러로 인하한 후 일평균 호가와 체결 건수는 각각 2만5867건과 1만2994건으로 종전 대비 34.5%와 6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