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은 23일 대덕위즈와 차량용 블랙박스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콤 측은 대덕위즈와 차량용 블랙박스, 미래형 디지털운행기록에 관한 기술 및 상품 독점계약을 맺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3년까지 의무 장착이 법제화된 차량용 블랙박스는 버스, 택시, 화물차 등에 우선 장착된다.

제이콤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3500억원 규모"라며 "1.5톤이상 영업차량인 상용차는 국내 83만대가 등록돼 있고, 상품의 평균 판매가 40만원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인 '로드아이'(영상기록장치)를 비롯해, 국제표준에 맞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대덕위즈의 계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