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분 현재 디오텍은 전날보다 350원(2.31%)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디오텍이 스마트폰과 앱스토어 시장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스마트폰 등 풀터치스크린폰 시장 확대로 디오텍의 주력제품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재 터치폰의 약 60%에 필기인식 솔루션이 탑재돼 있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터치폰 비중 확대에 따라 필기인식 솔루션의 탑재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앱스토어 등을 통한 B2C 매출도 활성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자사전 디오딕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상위에 랭크돼 있다"며 "디오텍은 주요 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성장에 따른 B2C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디오텍의 주력 제품인 필기인식과 전자사전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풀터치폰 시장이 확대될수록 탑재율이 높아진다"며 "스마트폰과 앱스토어 시장 확대에 따라 디오텍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