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이 '이민주 효과'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210원(3.34%) 오른 65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에 이어 1년 신고가 기록을 다시 한번 새로 썼다.

심텍은 지난 18일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과 금융사 3곳을 상대로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은 2000년 설립한 종합유선방송사 C&M 지분을 작년 3월 1조4600억원에 매각한 이후 현재 1조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부호 순위에서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