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22일 계열사인 현대피앤씨와 함께 기관투자가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신보창업투자와 계열회사인 유아이이앤씨에 각각 50억원씩 100억원, 현대피앤씨는 토마토2저축은행과 파라마운트컨설팅에 각각 50억원씩 1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만기이자율은 10%이고 만기는 2012년 12월23일이다. 행사가액은 유아이에너지가 4713원, 현대피앤씨가 1349원으로 이번에 발행의 참여사들은 1년간 보호예수돼, 내년 12월23일부터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보창투와 토마토2저축은행의 투자는 기관투자가로부터 유아이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이라크 유전 개발의 전반적인 사업성을 인정받게 된 것으로 23일에 납입이 완료된다"며 "이번 자금은 이라크 쿠르드 유전 추가지분 확보 및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