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가 친환경 신재생 그린사업에 진출한다.

유진테크는 22일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콜라이트(Ecollite, Co., Ltd.)의 주식 3만2500주(32.5%)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20억2750만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하는 사업은 인공경량골재 제조·판매 사업이다. 유진테크는 한국전력의 자회사 남동발전과 ㈜쎄라그린이 함께 지분 참여를 한다.

인공경량골재사업은 남동발전(㈜한국전력 자회사) 등과 기존에 매립을 통해 폐기 해 왔던 저회(bottom ash)를 재활용해 신재생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저회란 도시쓰레기 중 불연(不然)성분과 미처 타지 못한 일부 가연(可燃)성분이 소각로 안의 떨어진 잔류물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경량골재사업은 세계적인 친환경·신재생 산업"이라며 "이번 진출로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