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520선을 웃도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4포인트(1.20%) 오른 519.94를 기록 중이다. 또한 장중 한때 520.10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관이 여전히 1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도 29억원의 순매수로 전환해 이를 뒤받침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23억원의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 IT부품,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 중인 반면 메가스터디와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해 58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34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