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으로 한주의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39%)떨어진 1640.6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으로 출발하며 0.8% 가까이 상승중인 코스닥 지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15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이 136억원, 외국인이 22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확대는 저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524억원 어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466억원, 비차익거래가 6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은 약세다.

쌍용차는 회생계획 강제인가에도 불구하고 감자 우려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CJ CGV는 '아바타' 등 티켓단가가 높은 3D 영화의 흥행에 1.75% 오르고 있다.

한화석화는 대한생명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1.48% 상승중이다. LIG투자증권은 지분 7.3% 보유한 대한생명이 상장되면 한화석화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원양자원이 내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3.00%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