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센서칩 업체인 멜파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상승하고 있다.

18일 공모가 4만3200원보다 높은 4만5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멜파스는 오전 9시18분 현재 1.11%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멜파스가 국내 유일의 정전용량 방식 터치센서칩 생산업체"라며 "휴대폰의 터치스크린 적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저항막 방식의 터치스크린 중심에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어 멜파스 실적이 향후에도 양호하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멜파스는 지난해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거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