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용 핀 및 소켓 제조업체 리노공업이 반도체 업황 호전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7일 오후 2시 19분 현재 리노공업은 전날보다 400원(2.67%)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르는 강세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전으로 낸드플래시 검사용 소켓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9월에 창사이래 월 단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리노공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노공업의 매출비중은 삼성전자 30%, 하이닉스 10%, 수출 40% 수준이며 총 1000여개의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리노공업이 테스 트용 핀 국내시장의 70%, 소켓은 3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노공업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