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푸드시스템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 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현대푸드는 공모가 1만1600원보다 높은 1만8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7분 현재 1.39% 내린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푸드가 국내 3위의 단체급식 업체"라며 "지난 6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15.3%로 양호했다"고 전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룹 관계사를 기반으로 하는 단체급식 산업의 경우 설비투자가 제한적이고 수익 창출이 안정적이어서 산업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