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 평산과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급락세다.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평산은 전날보다 1800원(6.77%) 내린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도 3% 가량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평산은 전일 장 마감후 98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부채 일부를 상환, 부채비율을 낮추고 이자비용도 절감하기 위해서다.

롯데관광개발도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증자 대금은 대부분 이미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