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신탁금융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내년에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기용 대한토지신탁 사장은 이날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가 2001년부터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매출 608억원과 순이익 201억원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