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터넷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8분 현재 이루온은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2500원을 기록 중이다. 유비쿼스, 영우통신, 옴니텔, 다날, 팅크웨어 등도 3~5%의 강세다. 이니텍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통신시장은 모바일 인터넷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2007년 3G(세대)투자 붐이 불었을 때처럼 다시 한번 통신장비, 솔루션 업체에 봄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화증권은 다날, 안철수연구소, 영우통신, 옴니텔, 유비쿼스, 이니텍, 이루온, 팅크웨어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