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4일 상장법인 등 시장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지분공시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금지 및 지분공시 제도 해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올해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변화된 시장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불공정거래 유형 및 사례, 시장감시업무 해설, 지분공시제도 해설 및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책자로 인해 내부자거래,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법규 및 시장감시업무 등에 대한 상장법인 및 투자자의 이해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앞으로 불공정거래 사전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