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다.

14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 지수는 1.5% 가량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100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13.5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종금과의 합병을 발표한 메리츠증권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이 7%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HMC투자증권, SK증권은 4% 이상 오르고 있다. 동부증권, 한화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보합권에 주춤한 모습이다. 키움증권와 신영증권우선주는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